전체 글(39)
-
《코르크 가루를 위한 스코어 Score for pieces of cork》(2025)
《코르크 가루를 위한 스코어 Score for pieces of cork》 서민우 Minwoo Seo서지수 Jisoo Seo유아연 Ahyeon Ryu 2025. 2. 22. - 3. 13.February 22 - March 13, 2025 시청각 랩 AVP Lab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5길 9, 1층1F, 38-118 Yongmun dong, Yongsan-gu, Seoul 화-일 13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Tue-Sun 1-7pm, Closed on Mondays 《코르크 가루를 위한 스코어》는 전시가 착수되고 이행되는 과정에서 무대에 이르기까지의 단면들을 스코어로서 기록하고 은유한다. 전시는 자신을 매체 삼아 수행-연구적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자신과 관계하는 방향에서 소실되거나 탈각되는 작품의..
2025.04.24 -
Hzone 〈Curators IP PLATFORM〉
https://www.hzone.com/curators-ip-list/project-name-04 Hzone 〈Curators IP PLATFORM〉 Date: Fri, Nov 15, 2024Venue: 4F, 45, Samil-daero 32-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Exhibition/Project : Dagelet Dagelet is a project exploring the tangible and intangible images of islands through the process of re-documenting them. The work begins with individuals’ interactions in re-observing and r..
2025.01.27 -
임은정 개인전 《housing possession gathering》(2024)
© 2024 Eunjoung Im.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임은정 개인전 : housing possession gathering “너에게 이 숲을 지키는 역할을 줄 거야. 너는 우리의 리듬을 계속 따라 춤을 추면서 이 숲을 지켜야 해. 숲은 계속되어야 하고 우리는 춤을 추는 거야.” 이는 임은정의 전작 〈쌀더미 Lump of Rice〉(2023)의 픽션 텍스트 중 일부로, 엄마가 딸에게 건냈던 말로부터 이번 전시를 안내한다. 해당 작업은 집단 내 동시적 경험을 통해 몰입적 상태에 빠져드는 감각에 대한 실험으로, 경계 안팎을 드나드는 초월적 순간(trance/trans)을 작동케 하여 허물어진 인식과 위계 체계를 공동의 경험으로 자각하게..
2024.12.30 -
《Go without transfer》(2024)
AVP Lab collaborates with Waley Art in Taiwan to present "Go without transfer" from August 31 to October 6. This is the second exhibition with Waley Art, which explores how the city exists today against the backdrop of the narratives that both the city’s personal memories and collective agendas create, and conflicting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ies. A melting pot of many things all at once, t..
2024.12.30 -
탠저린 콜렉티브 〈밤이어서 참 다행이지, 어두운 데서 춤추기 마련이잖아_맵〉(2024)
탠저린 콜렉티브, 〈밤이어서 참 다행이지, 어두운 데서 춤추기 마련이잖아_맵〉, 2024, 아르코미술관사운드, 10분, 가변설치. 음악 감독: 노디 머터리얼 그래픽 디자인: 신상아머터리얼 설치제작 도움: 정호진큐레토리얼 파트너: 서예원 © 탠저린 콜렉티브, 2024 아르코미술관 / 사진: 윤재민© Tangerine Collective, Arko Art Center / Photo: Yoon Jaemin Tangerine Collective, It’s a good thing it’s night. We’re meant to dance in the dark_Map, 2024, Arko Art Center sound, 10min, dimensions variable. Music Director: Nodd..
2024.11.29 -
탠저린 콜렉티브 〈돌림노래 - 목소리가 집 밖으로 새어 나와〉 (2024)
탠저린 콜렉티브, 〈돌림노래 - 목소리가 집 밖으로 새어나와〉, 2024, 사운드 설치, 워크숍, 25분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커미션 텍스트, 목소리: 김재리, 임지애, 장혜진음향 설치: 서민우협력: 서예원 〈돌림노래 - 목소리가 집 밖으로 새어나와〉는 1970년대 마창지역 여성공장노동자들이 운명처럼 할당된 자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했던 ‘자리바꿈’의 정치적 행위를 안무의 전략으로 전유한다. 이들은 신분상승의 수직적 위치 옮김이나 그 자리에 머물며 고정된 주체성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인 자리 바꿈과 리좀 형식의 연대를 통해 그들의 욕망과 정치를 드러냈다. 가족과 일터, 사회적 계급으로부터 일탈한 이들의 사적이고 주변적인 행위는 근대화와 가부장적 사회질서, 노동운동의 거시적인 정치에서 ..
2024.11.29 -
신상아 개인전 《작고 조그마한 대문자들: 언어로 침입하는 귀여움》 리뷰
작고 조그마한 (불)가능한 세계로 잠입하기시각적인 무언가를 하나의 인격체 혹은 생명체로 간주하여 들여다본다고 한다면,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에서 그것에게 감정 이입해볼 수 있을까. 그리고 감정 이입을 통해 형성된 대상 세계와의 관계와 제스처를 통해 우리는 다른 균열을 상상해 볼 수 있을까. 신상아 개인전 «작고 조그마한 대문자들: 언어로 침입하는 귀여움»(2023)은 “대문자로만 구성된 작고 조그마한 가변 서체 메타 마스코트(META MASCOT)”를 활용하여 시각적 대상에 ‘귀여움’이라는 감정과 서사를 이입하고, 이것이 유발하는 역학과 모순을 드러내는 전시이다. 전시와 작품은 더 큰 틀 혹은 더 미시적인 세계를 들여다보는 통로로 유연하게 위치되고, 이 안에서 사소한 미학의 아이러니와 그것을 소비, 재생..
2024.11.04 -
《익명의 자칼: 데이터는 나를 대리하는가?》 스크리닝 서문
일시 | 2024년 6월 23일 (일) 17:00참여작가 | 박지오, 서기준, 서지수, 홍수진서문 & 패널 | 서예원 익명의 자칼: 데이터는 나를 대리하는가? 《익명의 자칼: 데이터는 나를 대리하는가?》 는 문서에 접속한 유저에게 ‘익명의 동물' 이름과 모양을 배정하는 구글문서 시스템에서 착안하여, 대리적 자아가 부여되는 데이터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체 관계를 탐구한다. 본 스크리닝에서 데이터는 각각 디지털 시뮬레이션, 편향된 성정체성, 개인의 역사, 냉전시대 유령의 형상을 취한다. 이에 데이터가 자아와 결탁하여 현실에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고찰하면서, 오늘날 미디어 사회에서 어떠한 욕망으로 드러나고 또는 탈각되는지를 살핀다. 동시대에 데이터는 이미 미디어 권력 구조에 ..
2024.06.26